이정운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무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임병우 기자 |
이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무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자로서 22여 년간, 지방의원으로서 8년의 경험을,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무안의 미래를 위해 쏟아 보고자 무안군수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신도시다운 삶'과 '소득 있는 농촌',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와 관련해 크게 여섯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첫째, 안정된 소득이 있는 농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 간 25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살맛나는 남악·오룡 신도시를 위해 힐링의 도시, 안전한 도시, 쉼의 공간이 있는 도시로 디자인해 생활환경을 대폭 확대 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분청사기 등 우리지역 고유역사자료를 재조명해 관광자원화 하고 역사(인물)박물관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노인복지와 어린이복지를 위해 읍면에 ▲노인대학 부활 ▲농촌과 도시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는 협동조합 운영 ▲초등학생 졸업시까지 1인1재능 자격취득제도 운영 ▲초등학교 4학년 전원에게 주치의 제도 도입 ▲성인장애인의 일터제공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확대 ▲발달, 정신장애, 중복된 뇌병변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주간돌봄 시설 운영 ▲다문화 가족 복지확대 ▲도자산업 지역향토산업 육성 ▲승달산 군립공원 추진 ▲택시 품앗이 플랫폼 제도 운영 ▲청년 행정인턴제도 운영 및 청년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다섯째, 농업·IT·재생에너지를 융합해 가칭 '무안K푸드 융복합산업단지'를 개발해 산업구조를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섯째, 효율이 높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일정비율로 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사시스템을 마련하고 예산은 편성에서 집행까지 주민참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운 예비후보는 "행정집행 권한이 없는 친인척, 지인들의 행정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고 공정하고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원스톱 체계 구축하겠다"면서 "피부에 와 닿는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군수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된 후보 이정운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무안=임병우 기자 lbw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