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주소판 설치사진./사진=기장군 제공 |
기장군은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5종)과 인명구조함, 지진옥외대피장소 등 안전관련시설(4종)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과 공간에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도로명과 사물번호를 표시해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그동안 다중이용시설물 등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인근의 건물번호 또는 지번주소를 대체해 사용하는 등 정확한 위치 표시에 한계가 있었다.
지난해 도로명주소법 개정·시행으로 시설물과 공간에도 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기장군은 사물주소가 필요한 시설 등에 대해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주소 부여 및 등록 체계를 구축하고, 기초조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버스정류장(128개소), 도시공원(57개소), 인명구조함(56개소), 옥외대피장소(61개소) 등 총 323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주민 편의성이 증대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사물주소를 활용해 경찰서, 소방서 등에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어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사물주소판의 지속적인 설치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관읍은 휴게소, 수마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정관마을이음' 사업의 성금 기탁식과 현판식을 가졌다./사진=기장군 제공 |
정관읍은 20일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휘게소, 수마트와 함께 '정관마을이음' 사업의 성금 기탁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정관마을이음'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내용은 지역자원 네트워크 강화로 위기대상자 조기 발굴, 신속하고 통합적인 복지 조사 실시, 복지위기가구 급여지원 및 서비스 연계,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보호체계 지속적 운영 등이다.
이번 '정관마을이음' 사업에 참여하는 휘게소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지난 2020년부터 정관읍에서 휘게장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판매수익 일부를 다문화 가정 지원과 공동모금회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수마트는 상생협력을 통한 소상공인 판로 기회 확대를 위해 휘게소에서 운영하는 플리마켓 장소로 마트 주차공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관마을이음'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두 업체는 협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중 100만원을 1년간 매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기부한다. 성금은 정관읍 빛·물·꿈 희망등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은 정관읍에서 20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47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8개소)은 20일 정관읍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생필품 47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이 시작하는 릴레이 기부의 첫번째 행사로 2023년 3월까지 매월 가정·공립·민간·법인 어린이집의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생필품으로 릴레이 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 현영희 회장은 "어린이집 아동들이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릴레이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취약계층의 아동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향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도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도 활발히 동참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21일 독서문화 복합 커뮤니티인 철마면 고촌어울림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기장군수는 21일철마면 고촌어울림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고촌어울림도서관은 연면적 710.9㎡, 지상1층~지상2층 규모로 1층은 교육·문화 공간인 강의실과 전시실, 자율학습 공간인 남녀 열람실, 편의 공간인 휴게실과 수유실, 2층은 지식정보 공간인 종합자료실, 소통과 꿈키움 공간인 어린이자료실로 구성돼 있다.
2020년 개관 이래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지식정보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고촌어울림도서관은 철마면의 독서문화를 견인하는 중심지로서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최신의 정보자료 수집, 원하는 책을 지역 서점에서 바로 빌릴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편리한 독서 환경 제공과 자료 확충, 장·노년층 대상 특성 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철마면의 지식정보센터로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이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21일주민들의 문화 복합 커뮤니티인 내리새라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기장군수는 21일 내리새라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내리새라도서관은 연면적 714.01㎡, 지상1층 ~ 지상3층 규모로 남녀열람실, 평생학습관 등 강좌실, 종합자료실, 어린이실, 유아실, 편의를 위한 휴게실과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0년 개관 이래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공연 개최 등 주민들이 함께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식정보 충족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내리새라도서관은 지식기반사회 조성을 위한 최신 정보자료 및 특성화 자료 수집, 약시력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보조기기 등 편의 서비스 제공,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문화행사 등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만큼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힐링의 공간으로 언제든지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관내에 8곳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에서 공공도서관이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독서·문화 서비스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20일 철마면 '임기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기장군수는 20일 오후 3시경 철마면 '임기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임기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소1-71호선)'는 임기교를 지나 임기마을을 연결하는 마을의 주요 진입도로로 도로가 협소해 소방도로의 확보가 어렵고 마을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기장군은 도로를 확장해 마을 주민들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소방도로 등을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34억 8천만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2014년 1차 공사로 길이 147m, 폭 10m 구간을 완료하고, 현재 2차 공사 구간인 길이 190m, 폭 10m 구간에 대해 보상절차를 진행 중이다. 보상이 완료되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마을의 주요 도로가 협소해 통행이 어렵고 인근 도로로 접근성이 떨어져 마을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어 왔다"며 "2차 개설 공사도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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