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5명이 공동 재배 및 생산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만든 '희망더드림' 자율모임체다.
선도 농업경영체 우수 모델화 사업은 경영역량-소득증대-지역활성화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언택트 시대에 적응 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더드림은 에메랄드 그린, 두릅 등 트레이를 활용한 컨테이너 재배를 통해 단순한 인테리어 작물을 넘어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일상의 재미를 주는 반려식물 판매로 고객층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재배기술 및 역량강화 컨설팅과 부자재 구입 및 포장재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반려식물이란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일컫는 말로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 19로 인해 사업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정신적, 심리적 안정감과 우울증 개선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정화식물 등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여 개개인의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도 한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도 농가로의 발전을 위해 개인의 역량강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반려식물을 6차산업으로 활용하여 진안군 지역 농업 활성화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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