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구미시) |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상생방안 마련 ▲여가친화기업 인증 등 문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 ▲문화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등에 대해 협약했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ESG경영(지속가능경영)이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기업-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시는 도시가 직면한 경제, 복지, 환경 등 문제를 문화예술로 해결하기 위하여 시민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지역 예술인들은 세부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며, 기업에서는 유휴공간 활용, 시민 문화향유 및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영역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치며 후원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기업 현장과 문화예술의 가치와 역량을 접목하여 기업은 내외부적 근무환경 개선, 근로자 예술복지, 워라밸 문화 조성 등을 통한 기업 가치를 끌어 올리고, 지역 예술인들은 활동분야 확장 및 자생력 확보 등을 촉진해 나간다. 따라서 이번 SK실트론의 전폭적 지원의 의미가 크다.
지난 3월 29일 대규모 투자협약에 이어 문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 구미시 지역 문화예술공헌 1호 기업으로서 지역 내 최초로 기업 ESG 경영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계기를 만들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구미=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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