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체험축제 포스터 |
이번 축제의 주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 이며, 황금은 희망, 빛은 치유의 상징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소중한 일상을 선물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이번 2022년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과거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낸 대가야생활촌이 축제의 메인 무대가 될 예정이다.
주제 체험인 황금테마체험이 대가야생활촌 내에서 이뤄질 계획이며 사금채취체험, 대가야금관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사금체험은 사금을 채취해 유리병에 담아 가져가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것이다.
주제관 '황금의 나라, 대가야'는 대가야생활촌 인트로 영상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가야 금제유물과 지역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가장 찬란했던 가야의 황금기, 대가야를 통해 참여자 모두의 소중한 일상, 지금을 선물하고자 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창작뮤지컬 '가얏고'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며, 매년 다른 주제로 관심을 모았던 고령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가야의 여신들'이라는 타이틀로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행사 첫째 날인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 뮤지컬 '꼬마캐리와 친구들' 공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 8일에는 '김영만의 종이접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 밖에도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볼 수 있으며 행사장 전역에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가야체험축제에서는 대가야 종각 현판식 및 타종행사(5월 5일)를 연계한 대가야체험축제 개막식과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레이드(5월 8일)를 연계한 폐막행사가 개최돼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린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체험축제는 대한민국 예비문화관광축제로서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대가야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5월 가정의 달 어린이부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프로그램과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대가야체험축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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