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교육 ’ 운영

  • 전국
  • 수도권

인천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교육 ’ 운영

관내 도서지역 학교 대상

  • 승인 2022-04-19 14:4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 교육청 2222
인천시 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장우삼)은 관내 도서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2022년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교육'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체험중심의 예술교육을 풍부하게 접하기 어려운 섬지역, 특히 서해5도와 학생들을 위한 예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지원 사업은 '백령도, 판소리 특화교육과정', '서해5도, 섬으로 찾아가는 학생체험중심의 학교예술교육', '도서지역 미술교사 미배치교 대상 미술강사 운영비 지원' 등이다.

먼저 '백령도, 판소리 특화교육과정 지원'사업은 백령도가 판소리 심청가의 전설을 간직한 섬인 것에 착안, 판소리 심청가 특화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령중고등학교는 오는 7월 중 일주일간 판소리 전문강사와 함께 판소리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학생, 교사 뿐 아니라 마을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문국악인의 공연과 더불어 배운 판소리를 함께 나누는 '판소리로 여는 평화음악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서해5도, 섬으로 찾아가는 학교예술교육'은 서해 5도인 백령, 대청, 연평도를 비롯해 덕적, 영흥 소재 학교에 예술체험프로그램과 예술공연을 매칭하는 사업이다. 예술체험프로그램으로는 VR아트, 1인 크리에이터, 현대미술교실, 남성·여성 보컬교실을 개설하여 전문예술강사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이 희망하는 강좌를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으로 운영하며, 학교별로 희망 일정을 받아 1박 2일간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도서지역 미술교사 미배치교 대상 미술강사 활용 운영비 지원'은 미술교사가 없는 학교에 전문미술강사를 활용하여 미술수업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예산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서지역으로 찾아가는 학교예술교육은 도서지역의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정서적·심리적 회복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면서 "서해 5도와 강화도 등 문화예술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문화예술적으로 소외받는 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태흠 충남지사, 육사 충남 이전 등 공약 철회
  2. 2024 국제 무예 올림피아드 연차총회 성료
  3. 한국마사회, 권익위 종합 청렴도 2년 연속 '우수 등급'
  4. 대전 용운앙상블 공연봉사단,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한해 빛냈다'
  5. [독자투고] 예초기 줄날의 잘못된 사용으로 나무가 시름시름 죽어간다
  1. 김태흠 충남지사 "尹, 당당하지 못하다"
  2. 한국신문협회 산하 광고협의회 손용석 회장 재선임
  3. 김태흠 충남지사"2024년 성화약진 원년 만들겠다는 약속 지켜냈다"
  4.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천주교 대전교구장 주교 성탄메시지 발표
  5. 최민호 세종시 정부, 2025년 새 진용으로 도약 예고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행정수도 관습법 위헌판결 재판단 촉구 국회서 고개

560만 충청인의 염원이며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인 행정수도와 관련해 20년 전 헌법재판소 관습법 위헌판결에 대한 재판단을 촉구하는 여론이 국회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충청권 여야 의원을 중심으로 세종시 완성 발목을 잡는 해묵은 족쇄를 풀자는 것인데 최근 탄핵 및 조기 대선 정국 속 커지는 세종시 역할론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은 지난 23일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헌재 위헌 결정 이후 국민 인식이 변화했다. 이제는 전 국민이 세종을 행정수도라고 인식한다"며 관습법 위헌판결..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 ‘온누리에 축복을’ ‘온누리에 축복을’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