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카드 지원

1인당 20만원···자부담 없이 전액 도비 편성

승인 2022-04-18 20:09

이부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관내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농어업인에게 제공되며 총 3837명에게 7억67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18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카드를 발급하며 지급액은 1인당 20만원이다. 올해부터는 자부담 2만원이 없어지고 도비로 전액 지원한다.

대상자는 카드 발급 희망 시 해당 농협에 방문하여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바우처 카드는 여성의 문화복지 활동과 밀접한 영화관, 서점, 식당, 마트,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귀금속점, 골프장, 카지노, 노래방, 유흥지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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