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추진

내달 중 4개 팀 선정···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반 마련

전북 무주군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2022년 무주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주민공모사업 진행 모습./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2022년 무주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무주군 무주읍,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 내에 주소나 사업장, 직장, 학교 등 생활기반을 둔 주민 5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한 무주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 주도 사업이며 군은 신청자 접수를 통해 사업계획을 검토해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제해결 및 개선사업, 무주군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사업, 무주군 마을 주민에게 필요한 소규모 사업 등 도시재생 관련 모든 분야의 사업이다.

군은 접수된 사업계획서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지속가능성, 적정성을 심사하는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이종현 과장은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주민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주민 자치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무주가 도시재생이 더 많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이창식 기자 mediac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