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친환경 물 순환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
시는 빗물에 대한 재활용률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와 (사)한국빗물협회(이하 한국빗물협회)가 시청에서 친환경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경영 한국빗물협회장 등 관계자 7명이 함께했다.
협약은 15일 급격한 기후변화 속 효율적인 빗물 이용과 물 순환 관련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한국빗물협회는 빗물 이용·관리 분야 연구자료와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 교류 및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모은다.
시는 하천복원사업이나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과 같은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환경친화적 개발을 도입하기 위한 자문에 도움을 받고, 물 순환관련 기술 공유로 안양시 소재기업과 협회의 상생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추진 중인 개발사업에 빗물의 재활용을 적용해 물 순환도시를 조성하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빗물협회는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 법인이다. 빗물을 활용하여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대응과 친환경 물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빗물의 저류, 침투 등과 관련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일을 담당한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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