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5일 침수피해 없는 안전한 아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산시(배방)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사진)
15일 시에 따르면 도시침수 대응 사업은 집중 강우에 대비한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산시에서는 최초로 배방읍에서 사업을 착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배방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던 공수리와 북수리 일원에 총사업비 482억 원을 투입해 홍수빈도 10년 기준으로 설치된 우수관로를 홍수빈도 50년 기준으로 11.84㎞를 교체 및 신설하게 되며 2024년 10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시의 양적 성장과 문화 여가시설 같은 질적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모든 것에 우선하는 건 시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 세심하게 살피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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