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OK돌봄’사업 전 읍·면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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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OK돌봄’사업 전 읍·면 확대 추진

  • 승인 2022-04-17 10:18
  • 신문게재 2022-04-18 6면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기장군 군청전경2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제공
기장군은 '기장OK돌봄' 사업을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장OK돌봄' 사업은 '부산형통합돌봄사업'의 기장형 모델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이다.

기장군은 요양돌봄, 보건의료, 주거지원, 인프라구축 4개 분야의 9개 사업으로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사업은 재가돌봄서비스(영양식, 빨래방, 교통카드지원),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지원,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심신케어 사업, 안전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케어안심주택 운영(일시주거시설), 돌봄활동가 양성 등이다.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및 기장지역자활센터와 협약해 사업을 추진하며, 민관협력과 주민참여 등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장 지역만의 통합돌봄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만성질환 고위험군 및 퇴원(소) 후 지역복귀자 등 통합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초기상담 평가 및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장안읍과 철마면은 특히 노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통합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다. 기장OK돌봄 사업이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돼 어느 지역이든 소외되지 않고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내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OK돌봄' 사업의 문의 및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통합돌봄 창구에서 가능하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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