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강원도 |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노인. 청년. 경력단절 여성이 함께 일하는 세대 통합형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에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일자리 문제와 취약계층의 복지문제를 민. 관이 함께 공감하고 해결하려고 나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보건복지부, 강원도, 시군에서는 인건비 지원과 빨래방 운영을, 도내 공기업에서는 빨래방 설치비 지원을, 3개 민간기업과 기관에서는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지원을 맡았다.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2020년 12월부터 시행한 본 사업은, 금번 선정된 동해시를 포함 총 11개 시군, 13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이로 인해, 43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연간 6500가구가 통합생활복지서비스를 받게 되었다.
이경희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코로나 19로 열악해진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군과 협업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공공이불빨래방을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통합복지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지역 일자리·복지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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