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균 고창군수 예비후보가 '책상앞이 아닌 현장에서 뛰고 또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고창 미래발전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전경열 기자 |
15일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생태·문화·관광도시 고창 건설'은 오랫동안 주민들과 함께 고민했던 내용으로 자신의 생각을 가장 잘 드러내는 슬로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고창에 귀향해 군민들과 함께 웃고 울고 지낸 시간이 십 수년 입니다. 고창군민들의 욕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후보로 단지 구호로 회자 되고,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공허한 공약은 지양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만을 제시함"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고창의 청정한 자연과 아름다운 군민들이 함께 동행하는 꿈을 꾸고 있다"며 "상주인구 5만 명에 유동인구 5만 명, 10만 명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어울리는 고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고창군 미래 100년을 그려나갈 주요목표'로 ▲생동하는 농촌 도시 고창 ▲찾아오는 관광도시 고창 ▲신명 나는 경제도시 고창 ▲청정한 문화복지 도시 고창 ▲건강한 행복 도시 고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농업과 관광 분야 세부 공약으로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및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 권역별 대형 농산물 냉장·냉동창고 설치, 특화작물 개발과 브랜드화, 치유농업 육성과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 바지락 클러스터 조성과 종패 생산, 살포, 채취, 가공, 판매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제와 문화, 복지 분야 세부 공약으로 외국인 인력 유치 전담팀 신설, 고창 산단에 소재, 부품, 장비 관련 ESG기업 유치,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사업 확대 지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화폐 발행 한도 증액 등을 약속했다.
김만균 예비후보는 고창초·중·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위 위원장, 재단법인 김대중기념사업회 등기이사, 고창군 애향운동본부 부본부장, 고창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성산무역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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