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 자살, 자해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교육 진행 모습. /무안군 제공 |
16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초·중·고등학교 17곳에서 총 438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명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하며 또래 친구들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박윤수 주민생활과장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예방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에게도 신속한 개입을 통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임병우 기자 lb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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