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종원 대전시의원이 14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중구청장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
홍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위한 길을 걷고자 한다”며 “중구 발전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중구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중구민 전체를 위해 동고동락하는 실력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구의 각 분야 인프라 구축과 산업 시스템 붕괴를 언급하며 베이스볼 드림파크 추진과 중부소방서 신설, 옛 충남도청 재활용 방안, 서대전 KTX 증편, 태평중 다목적체육관 신축, 보문산 관광 활성화 사업, 제2뿌리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추가로 5대 '원하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효문화 복지 중구', '청년과 여성이 원하는 중구',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중심 원도심', '주민이 원하는 살기 좋은 중구', '주민참여 개방형 구정'을 내걸었다.
세부적으론 독거노인과 노인환자, 1인 가구 대책과 함께 중풍·치매 노인 지원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중앙로-대고오거리-보문산오거리-베이스볼드림파크까지 이어지는 특화거리인 '숨결거리' 조성을 약속했다.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 연계 직업체험과 진로교육 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아동 학습지원과 무상 유아교육 확대 추진 계획도 내놨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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