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협약은 주무 관청과 민간 투자 사업 시행자가 사업 시행 조건을 체결하는 계약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을 의미한다. 지난 2021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최종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의암호 관광휴양 시설&마리나 시설은 삼천동 일대에 숙박시설 3개동, 컨벤션, 마리나시설, 실내식물원, 에코정원 등을 조성하는 전액 민자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1000명의 고용 유발과 공사 기간 중 간접 경제 유발효과 2,850억원이 예상된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로 삼악산 로프웨이와 레고랜드 코리아와 기존 구축된 관광인프라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의암호 관광휴양시설&마리나시설 조성사업은 시 역점 사업 중 하나"라며 "레고랜드, 삼악산호수케이블카와 함께 춘천을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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