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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 심사 결과 드론전문가 양성과정과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지자체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향식 일자리 사업 발굴 정책이다.
군은 지역수요 대응성과 사업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전문가 양성과정은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항공방제를 위한 드론전문가를 양성해 농업에 활용하고 군민의 취업·창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의 경우 학교 밖 과외 활동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학생 학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미취업자를 강사로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2개 사업에 대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의를 마무리한 후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드론전문가 양성과정 28명과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15명 등 총 43명의 군민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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