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국민의힘 서천군수 예비후보 |
노박래 국민의힘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10일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해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박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지원정책과 인구소멸 대응 공약을 발표하고 "인구소멸문제는 서천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매년 1000여명씩 인구가 줄고 있는 지역 실정을 반영해 확실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 저출산, 고령화를 꼽고 "청년 활동비 지원, 취업준비생에 취업준비 활동비 지원, 영세 직장인에 복지활동비, 신혼부부에 결혼축하금, 임신부에 출산준비금 등 생애주기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년창업 신생기업지원, 청년 커뮤니티 공간 마련, 청년축제 운영 등 청년층에 기회와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을 위한 예산을 대폭 강화하는 청년 2.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체계를 위해 돌봄센터 추가설치와 지역 영유아(만 6세) 대상 상해 및 질병보험 가입, 난임부부 지원확대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장항, 서천, 한산, 비인 등에 특화주거단지 180세대를 건립하고 향후 9개 면에 90여세대의 농촌유학마을 조성, 신혼세대 주거지원,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유입을 도모하는 한편 장항국가산단 입주기업 직원을 위한 아파트 260호 건설 등 지속적인 정주 특화정책 추진 의지도 내비쳤다.
노박래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백만 프로젝트와 공공일자리, 생태환경산업을 대상으로 서천형 일자리 뉴딜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전국 89곳으로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에 서천군도 포함된 만큼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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