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군민의 성숙하고 주체적인 삶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충남태안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충남태안시민대학 모습. |
태안군이 군민의 성숙하고 주체적인 삶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충남태안시민대학을 운영한다.
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군민 18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충남태안시민대학을 운영하며, 14일까지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태안시민대학은 1학기(4~7월)와 2학기(9~11월) 각 90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시작한다.
1학기 운영과목은 공동체와 삶, 영화를 통한 시민력 프로젝트, 생각의 근육, 영화로 읽는 세계시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통법, 우리가 사는 세상 등 6개 과목으로 과목당 주 1회씩 10회에 걸쳐 교육을 한다.
특히, 교육 첫날인 4월 20일에는 IT문화원 김중태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등장 이유와 주요 개념, 핵심 기술과 사례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14일까지 군 교육문화센터(태안읍 백화로 180)를 방문하거나 전화(041-670-2726)로 신청하면 되며, 태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인원은 과목당 15명(특강은 7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시민대학에 수강 신청한 한 주민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새로운 것을 알면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라며 "영화를 통해 지식을 얻는 강좌가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충남태안시민대학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역량 강화와 성숙한 지역사회 구현하고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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