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국제과학비스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천안 기능지구 연합 데모데이에 참여한 소상공인 정보교류 커뮤니티 플랫폼 '안녕사장님' 허왕 대표가 밝힌 소감이다.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을 알리는 데모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이날 대전 유성구 도룡동 소재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천안지구 연합 데모데이를 열어 천안 지역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가 투자자에게 사업을 알리고 투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1년 과학벨트 창업성장 지원사업과 엘설러레이팅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확인하는 이날 행사는 과학벨트 기능지구를 중심으로 세종·청주·천안에서 차례로 열린 마지막 자리다. 특구재단이 주최하고 단국대·순천향대·호서대·내비온㈜·㈜로운파트너스가 주관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3명이 참여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필드로(실내외 다목적 자율주행 배송 로봇플랫폼) ▲티엔지랩(식물 공기청정기 기능을 가진 스마트 바이오월 시스템) ▲투엔(비대면 교육에 특화된 실감형 화상기반 메타버스) ▲링크커넥션(환자기록 ·도수치료 전문 차트 프로그램) ▲안녕사장님(소상공인 정보교류 커뮤니티 플랫폼) ▲LIO(아웃소싱을 활용한 대학생 경험기반 취업서포트 플랫폼) ▲팀피다(피트니스 센터의 디지털화·다이어트 솔루션 어플리케이션) ▲헤어베이스(특허받은 헤어 스타일링 기기) ▲네이피(장기보존이 가능한 저염식 생버섯 장아찌)다. 예비창업자는 대체당 가공식품 관련 사업을 구상 중인 이채빈, 대사공학과 효모 발효생산 기반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 바이오 소재를 사업 대상으로 한 유병조, 메타버스 기반 차세대 웹소설 플랫폼을 개발하는 김의목이다.
투자자로는 한화(주)·한국투자·기술보증기금·티인베스트먼트·블루오션벤처스·유우일레트로닉스·JB벤처스·제로투원파트너스·메타인베스트먼트·Ken and Kens·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스타셋인베스트먼트까지 총 12개 기관이 참여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각각 조언했다.
특구재단은 과학벨트 기능지구별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을 대상으로 4월 20일 파이널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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