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과 친환경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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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과 친환경 바람

  • 승인 2022-04-10 17:08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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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왼쪽)이 전통시장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업사이클링 장바구니를 활용해 장보기 행사를 하고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에 친환경 바람을 독려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양파망을 재사용해 만든 재활용 바구니를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지역 특성화시장 다다익선 2.0 캠페인 운영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 특성화시장 상인회장 7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문화관광형 시장의 우수성과 전통시장 ESG 경영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다다익선(多多益善) 캠페인은 2019년부터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소진공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올해는 ESG 분야도 추가해 결제편의, 원산지·가격표시, 환경개선, 온누리상품권유통, 화재·안전, ESG 등 총 6개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결제편의를 위해 모바일 결제수단 활용도를 높여 종이 영수증 없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등 기존 실천분야와 ESG 전략을 결합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진공은 다다익선 캠페인 참여도와 고객평가가 우수한 점포를 '우수점포'로 인증하고, 간판을 설치하는 등 캠페인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전체 106개 점포 중 15개 점포가 우수점포로 선정됐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 자체적으로 ESG 실천과 고객편의를 위한 다변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라며, "고객 여러분께서도 봄날을 맞이하여 변화하고 있는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전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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