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올해 1분기를 지나면서 여러 주요 현안이 다방면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중요한 사업, 공사에서부터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반에 대해 상시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무 파악의 척도는 신속하고 정밀한 보고체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가 여부로 평가된다"며 "현장의 정확한 정보가 신속하게 공유되고 차후 2차, 3차 보완까지 제때 빠짐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 "같은 일에 대해 부서마다 따로따로 보고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업무의 지연과 함께 불필요한 행정력이 소모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기능별 협의를 통해 명확한 경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봄을 맞아 마을 대청소, 꽃길 가꾸기, 나눔 봉사 등 시민들의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보고체계가 제대로 운영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해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보고에서 그치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에도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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