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야간경관·도시디자인 차별화… 새옷 입힌다

  • 전국
  • 수도권

인천 연수구, 야간경관·도시디자인 차별화… 새옷 입힌다

‘2022 경관·공공디자인 종합계획’ 추진
9월까지 송도해안도로 육교 야간경관

  • 승인 2022-04-06 14:2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색채디자인 사업)
2021년(컨벤시아교 외 1개소 색채디자인 사업)
인천시 연수구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연수구 고유의 자연·역사·문화 이미지 발굴을 통해 야간경관과 색채디자인 등 차별화된 경관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연수구는 도시경관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2022년도 경관 및 공공디자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송도해안도로 육교 야간경관 등 6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경관, 공공디자인,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등을 통해 구민 만족도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연수구는 그동안 신도심과 원도심의 도시경관 불균형 해소, 도시디자인에 대한 주민요구 반영, 도시공간 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의 기초 마련 등 연수구만의 도시디자인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해 경관과 공공디자인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함께 도시경관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일관성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2.4.6일자 [기획] 지하차도 경관사업)
2021년(선학지하차도 경관사업)
올해에는 4억5000여만원을 들여 ▲송도해안도로 육교 야간경관 ▲승기천 하부공간 색채디자인 ▲함박초등학교 앞 육교 디자인 ▲행복길 보수공사 ▲한양아파트와 대우삼환아파트 사잇길 바닥조명 설치공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옛스러움으로 기억되는 도시 ▲자연의 풍요로움으로 쾌적한 도시 ▲새로운 가치창출로 매력적인 도시를 과거-현재-미래로 잇는 3대 실천과제로 정하고 연수구만의 도시건설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디자인 전문인력을 통한 도시디자인 사전컨설팅과 가이드라인 적용 등에 대한 업무협의, 행정지원과 도시미관을 저해되는 공사장 가림막 설치에 대한 사전검토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내용을 바탕으로 건축물과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을 적용해 연수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범죄예방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연수구만의 우수한 경관을 발굴하고 도시공간 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추진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4.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5. SKT 유심교체 첫날, 대전 대리점 곳곳 긴 줄… 노년층 혼란 극심
  1.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기고] 대전·충남 통합의 과제와 전망
  4.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5.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