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0시 영덕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 도전 의지를 굳게 다졌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8년(민선 6·7기)동안 영덕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일하면서 많은 일을 겪으며 농사로 비유하자면, 알찬 수확을 위해 밭을 깊이 가는 것과도 같은 예비작업의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6년 연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시·군·구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은 것을 비롯해 올해의 CEO 선정, 친환경도시 대상,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자치행저부문),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3회 수상, 소비자 선정 브랜드 대상 등178개 부문에 걸친 수상은 군민여러분들께 바쳐야 할 훈장이자 자랑이다며 그 공을 군민들께 바친다고 했다.
이어 "3선 군수로 영덕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영덕에 사는것이 자랑스러운 시대'를 위해 2000만 관광객유치, 1조원 민자 투자유치, 1조원 영덕 예산기반 등 대한민국 맑은공기특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선 8기의 핵심 가치는 '지속 가능한 영덕발전' 이라면서 "영덕군은 단지 영덕인들이 사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 사람들이 바라보고 영감을 받는 도시로 우리의 행동이 경북의 기준이 되고,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며, 먼 미래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에 기회를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군정을 운영해야 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영덕발전을 위해 군민이 서로 힘을 합치게 하는 등의 11개항에 이르는 방안도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했다.
영덕=김원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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