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이 주관하며, 충남지역 박물관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문화 나들이다.
공연은 특별한 형식 없이 넘치는 에너지를 내뿜는 버스킹의 청각적 요소와 박물관 전시의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40여 분간 박물관 전시실 안내를 받고 오후 2시부터 공연을 관람한다. 공연에는 현대인의 감성을 두드리는 '백제 가야금 연주단'과 한국 아카펠라 1세대 그룹 '다이아'가 출연한다.
군 관계자는 "3월 박물관 재개관 이후 처음 시도하는 수준 높은 뮤지엄 버스킹에 관광객과 군민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0월 개관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청양의 백제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웅진·사비 시기 왕도에 납품했던 기와와 벽돌 등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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