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오트릿 이지희 대표, 전남도 청년 4-H 과제 공모전 '대상'

  • 전국
  • 광주/호남

강진 오트릿 이지희 대표, 전남도 청년 4-H 과제 공모전 '대상'

강진 쌀귀리 활용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비 5000만원 지원

  • 승인 2022-04-05 18:21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사본 -(주)오트릿 이지희 대표
전남 강진군4-H연합회 이지희 회원이 전라남도 주관 2022년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제품 홍보 모습.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4-H연합회 이지희 회원이 전라남도 주관 2022년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가 도내 청년의 융복합 기술농업 및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성 및 기획력, 성장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엄격하게 심사해 지난달 28일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강진읍 동성리에 회사를 설립했으며, 군 4-H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진군에서 재배되는 쌀귀리로 만든 간편, 건강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쌀귀리 스무디밀, 오트릿 귀연차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는 강진 쌀귀리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와 소비 촉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희 대표는 사업비 5000만 원이 지원되며 상품 광고, 유통, 체험장 조성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핵심 인력 육성을 위한 4-H연합회의 활동이 지역 청년 농업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4-H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4-H연합회는 4-H 이념을 바탕으로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단체로 매년 묘지 풀베기뿐만 아니라 역량강화 교육, 봉사활동, 환경정화 등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2.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3.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1.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2.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3.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4.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5.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