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대전시의원 |
김 의원은 이날 서구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6년간 정치 경험을 살려 지역과 세대를 포용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겠다”며 “서구가 가진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시민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열린 행정을 펼치는 '열정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최초의 여성 서구청장으로서 둔산과 관저, 도안 개발로 큰 성장을 이룬 서구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시청과 법원, 정부대전청사 등 주요 관공서와 샘머리 공원 등 서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기존 도심권을 새롭게 구상하고 낙후지 재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기성동 평촌 LNG발전소 건립 저지는 시민들과 함께 이뤄냈고 도안대로 개설사업과 관저동 체육관·실내수영장 건립, 도안동 실내 게이트볼장 건립, 힘든 여건의 보육환경, 비정규직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도 많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구의 인구가 줄고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고 있다. 보육과 초중등 교육지원에 힘써 대전을 넘어 우리나라를 이끌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낮은 자세로 서구민을 섬기는 겸손한 이웃 같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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