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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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 추진

사업비 16억 원 투입 500m 에
친수보행로, 야간조명, 등 조성

  • 승인 2022-04-04 10:4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전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 전
인천시는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은 2019년 수립한 '도서지역 경관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용유도 유람길 테마사업 중 하나다. 왕산해수욕장에서 을왕리해수욕장, 용유도 해변, 마시안 해변 거쳐 거잠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빅 플랜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일원에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500m 길이의 친수보행로, 야간조명, 수목식재, 진입광장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착공했다.

후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 후 조감도
그동안 왕산해수욕장에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정돈되지 않은 각종 지장물로 보행자들이 불편함을 있었다. 또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경관연출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연말에 마무리되면, 왕산해수욕장의 경관이 개선됨은 물론 방문객들의 편의가 높아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그동안 소외됐던 도서지역의 경관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섬 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어 섬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인천시 도서지역 경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섬 인천'이라는 경관미래상을 마련했다. 또 '아름다운 섬', '살고 싶은 섬', '찾고 싶은 섬'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도서지역에 대한 통합경관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수욕장, 선착장, 전망대 등 상징적인 경관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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