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
4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창업을 준비중인 지역 청년 및 군민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한서대학교 창업교육센터 및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총 10차시에 걸쳐 대면 교육을 한다.
창업교육은 ▲기초교육(아이템 선정, 시장선정 및 차별화 전략, 수익창출) ▲이론교육(저작권의 이해, 법인설립, 재무회계) ▲사업계획서 작성법(아이디어 사업화계획서, IR 사업계획서) ▲실전교육(정부지원사업 및 자금 확보, 마케팅 및 경영실무)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창업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 및 군민은 오는 8일까지 태안군청 홈페이지 내 ‘열린교육’ 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선착순 20명을 선발해 교육을 추진하고 이와 별도로 청년 및 군민을 대상으로 개별 심화 멘토링을 수시 하는 등 창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창업교육은 청년들을 비롯한 군민들이 창업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면읍에 사는 김모씨(30)는 "고향이 안면도인데 대학을 대전에서 다녔다. 도시생활이 힘들어 고향에 내려와 살려고 한다"며 "그런데 마땅히 할 일이 떠오르지 않더라. 군에서 창업교육을 받게 해준다니 반갑다. 기운이 솟는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는 561㎡ 면적으로 태안읍 군청로 24(옛 행복예식장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2025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충남도 균형발전 사업인 ‘태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 사업화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041-670-5840)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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