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를 통해 지급 한다(옥천향수OK카드 사용 모습) |
3월 31일 열린 제29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5899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됐다.
앞서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기정예산 5588억원 대비 310억원(5.56%)이 증가한 5899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7일에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옥천군의회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추경예산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정해 군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을 위해 50억7700만원을 편성해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2020년 6월 도내 최초 지급에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
또한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23억7000만원을 편성하여 지역상품권 사용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비상상황인 만큼 군의회에 합심해 추경예산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군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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