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인협회 영덕군지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모범지회상 수상

한국연예인협회 영덕군지회가 3월 31일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진행된 '제2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공로상 부문에서 모범지회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 창립된 ㈔한국연예인협회 영덕군지회는 '현철과 벌떼들'의 초기 멤버이자 경북지부장을 맡고있는 이철우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아코디언, 무고, 난타, 풍물거리 등 다양한 동호회가 소속되어 지역의 다양한 축제의 성공을 이끄는 것은 물론, 주요관광지에서의 주말공연 등 문화·예술에 대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철우 회장은 "이 상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덕군 예술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최희찬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연예예술인협회의 수상이라는 쾌거에 이어 지역 예술인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영덕군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문화 콘텐츠의 진흥·발전을 위해 1992년 제정된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은 국민투표와 문화·연예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집행위원회가 추천한 심사위원회에 의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