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31일 2021년 시·군 도유재산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사진은 홍성군청 |
이날 군에 따르면 공유재산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해 활용 가능 유휴지와 무단 점유 재산을 발굴하고 신규 대부계약·변상금 부과 등으로 세외수입 증대 효과를 거두었으며, 무단점유 방지 안내 표지판 제작·설치, 공유재산 등기 일제 정비를 통해 공유재산 권리 확보에 높은 성과를 올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유재산 관리 종합평가는 충남도가 시·군에 위임해 관리하는 도유 재산 업무 전반에 대해 3개 부문 7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군은 ▲재정수입 증대(변상금 부과·징수) ▲자체 특수 시책사업 추진 ▲공유재산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공유재산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교육책자 제작 및 교육을 추진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해 대부 가능 공유재산 공개로 적극 행정을 실천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도유재산 매각 대금의 시·군 귀속금을 최고 비율인 30%를 적용받으며, 기관 표창 및 포상금 19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와 관련 복성진 회계과장은 "최근 공유재산은 지방재정 확보, 지역개발 촉매로서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유휴부지 활용방안과 소규모 보존 부적합 공유재산매각 등 공유재산의 능동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해 재산 변동사항을 공유재산 시스템에 반영해 현행화하고 있으며, 누락 재산 발굴과 무단 점유 대상을 조사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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