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창관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
김 예비후보는 29일 자료를 내고 구정 5대 목표로 ▲대전 행정과 경제의 역동적 중심도시 ▲구민이 주인인 든든한 지방정부 ▲구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행복도시 ▲교육과 문화가 으뜸인 미래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환경 선도도시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론 비전 정립을 위해 중장기 전략으로 '서구비전 2050'을 마련하고, 지역개발과 도시재생을 위해 계백·오량지구 개발과 구봉지구에 교육연수 특화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정림동 도시재생 가속화와 광역철도 1단계 구간 역세권 개발, 원도심 문예회관 건립도 포함됐다.
서구형 주민자치회 모델의 안정적 정착을 통한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실현과 주민주도 참여 예산제 운영,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확대,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 활성화 등도 약속했다. 교통공약과 관련해선 131개 노선 가로수 조성과 생활권 쌈지정원, 녹지광장 구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도마네거리~용문역 간 트램 지선 신설이 눈에 띈다.
문화예술 분야에선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육성, 관저문예회관 기획공연과 공모사업 활성화를, 교육 정책으론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후 지역거점 커뮤니티 공간 활용, 대덕특구와의 과학멘토링 운영, 청년 자기계발과 여가문화 플랫폼인 '서구청년 클래스 플랫폼' 운영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3선 의원과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항상 경청하고 소통하며 늘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다"며 "자치분권 2.0시대의 적임자이자, 새로운 서구의 진정한 일꾼인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길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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