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는 이를 위해 3성급 호텔인 제이스퀘어 호텔에 더하고를 공급, 1년 동안 성능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호텔은 ‘더하고’를 투숙객 짐 운반과 어메니티 보급·회수, 연회장 식기와 식음료 운반, 사용 식기 수거 업무에 투입, 성능 테스트와 함께 물품 운송 수단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트위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물품 운반 현장의 피드백을 수렴, 반영해 생활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병원, 노인요양원 등 취약계층 돌봄 분야에 적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은 두 가지로, 고객 사정에 맞춰 로봇에 60㎏·300㎏ 용량 짐을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더하고는 기존 자사의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와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의 기능을 통합했으면 한다는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RGBD 카메라를 활용해 추가적인 장치 없이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추종할 수 있는데다 대열주행과 자율주행 기술을 더해 제품화했기에 물품 운송에 좀 더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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