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출마, "명품 넘어 진품 유성 만들겠다"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출마, "명품 넘어 진품 유성 만들겠다"

  • 승인 2022-03-17 15:55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20317155042
국민의힘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17일 대전시의회에서 지방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6·1 지방선거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 전 청장은 17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명품 유성을 넘어 진품 유성을 만들고 행동으로 답을 내놓겠다"며 "구청장도 중앙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정치력과 황소 같은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11·12대 유성구청장 재임 시절 업적을 강조하면서는 "유성의 상징과 대전의 명소인 유성 온천 족욕 체험장, 오월의 눈꽃축제 만든 경험을 살려 더 뜨겁게 구정을 맡아 해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 공약 이행을 위한 행정 서포트를 자신하면서 "50년이 된 대덕특구에 이은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계획으로 유성 대동·금탄지구 660만㎡ 새로운 연구단지 건설, 대전현충원을 활용한 메모리얼파크 조성과 유성온천 연계 체류형 숙박여행 등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 돌파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는데, "대선 결과에서 유성갑은 승리했지만, 유성을은 6개 동 중에서 2개만 이겼다"며 "국민의힘의 근본적인 이념은 공정과 상식, 정의이기 때문에 현역 당협위원장의 구청장 출마 등은 상식에 맞게 사퇴 후 출마가 맞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2.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3.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4.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5.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3.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4.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5. [교육] 대전도마중, 통일의 꿈을 품다… 통일교육 연구 우수학교 선정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