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김포와 첫 맞대결, 시즌 첫 승 노린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김포와 첫 맞대결, 시즌 첫 승 노린다

  • 승인 2022-03-17 16:13
  • 수정 2022-04-29 21:0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레안드로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레안드로(대전하나시티즌)
4경기 연속 무승으로 부진한 대전하나시티즌이 리그 막내 김포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일 오후 4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홈 에서 열린 4라운드 FC안양전, 5라운드 안산그리너스전에서 2무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부족함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첫 홈경기로 치러진 안양전에는 볼 점유율(62:38), 슈팅도 16개로 안양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안산전의 경우는 더욱 심각했다. 전반 이른 시간 한 명이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안산전에서 대전은 72.7%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슈팅 숫자는 26개, 패스 성공률도 무려 90%에 달했다. 이 중 공격 지역으로 향한 패스가 250회, 키패스 14회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다급해진 대전의 슈팅은 정교함이 떨어졌고, 승점 3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수비와 중원은 그나마 안정되어 있다. 문제는 골문에서의 정교함이다. 이를 위해선 골을 결정지을 한방이 필요하다. 대전은 공격수 레안드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합류한 레안드로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선수다. 2020시즌 K리그2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민성 감독은 승격을 노리는 대전의 공격 선봉장으로 레안드로를 낙점했다. 레안드로는 시즌 개막 후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레안드로는 안산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슈팅(5회), 키패스(4회) 모두 팀 내 최다 기록이었다. 공격 지역으로 향한 패스 성공률은 97%(35/36)였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도 몇 차례 선보였다. 이제 승부를 결정지을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은 신생팀 김포와 첫 경기를 갖는다. 첫 단추를 잘 끼워 이후 맞대결에서 좋은 기운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또한, 김포 원정 이후, 일주일 뒤 다시 홈으로 돌아온다. 아직 홈 팬들에게 승점 3점을 선물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부터 긍정적인 흐름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김포와의 첫 맞대결을 계기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서는 이민성 감독도 심기일전하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조급함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분위기를 잘 추슬러 김포전을 준비해야 한다. 득점이 나올 수 있도록 훈련 과정에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제는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