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5인 엔트리 완성… 민주당선 장종태 전 청장 16일 첫 예비후보 등록

  • 정치/행정
  • 지방정가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5인 엔트리 완성… 민주당선 장종태 전 청장 16일 첫 예비후보 등록

  • 승인 2022-03-15 16:23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20315153834
3월 15일 국민의힘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박성효 캠프 제공
70여 일 남은 6·1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 엔트리는 마무리됐다.

민주당에서는 16일 현직인 허태정 대전시장이 도전장을 던진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첫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공천 경쟁이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15일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5명의 대전시장 예비후보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날 박성효 전 시장은 대전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 후 "지난 10년 민주당 시장이 대전의 침체와 무기력 늪에 빠트렸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방위사업청 이전, 과학수도 육성,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지역은행 설립, 경부선·호남선 철도 도심 지하화 등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장우 전 국회의원(동구),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대덕구),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과 박성효 전 시장까지 5명의 예비후보가 결정됐다.

clip20220315153542
민주당에선 대선 후 당내 수습이 늦어지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자체 검증위 출범까지 늦어졌지만, 지방선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부분을 감안해 구비 서류 등 절차를 최소화해 14일부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검증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기 시작했다.

장종태 전 청장은 민주당 검증위에 제출할 범죄경력조회서와 가족의 부동산 보유현황 목록 등을 제출하고 검토받은 뒤 대전선관위에 16일 오전 중에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직인 허태정 시장은 당분간 당내 상황과 분위기를 보며 공천심사 위원회 등 방침이 정해진 뒤 선거 준비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월 15일 기준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는 세종에선 민주당 장천규 세종발전연구소장과 국민의힘 성선제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이 접수했으며, 충남에선 김동완 전 국회의원이 유일하게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 단풍 생태여행지를 소개하다] 7.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2. 추석 기름값 부담 덜었는데, 왜 충청권만 비쌋을까?
  3. 학교 당직근무자 열악한 처우 개선 촉구 "명절만이라도 모두가 평등해야"
  4. 뉴 라이프 웰니스 유성온천!
  5. 대전서부교육청 "전문상담사도 수퍼비전으로 마음 챙겨요"
  1.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안서 작성법은?
  2. '아~대전부르스·못 잊을 대전의 밤이여' 대중가요 속 이별과 그리움의 대명사
  3. 예산군,본정통과 추사거리 재생 위한 '살롱드예산(Salon de Yesan)' 개소
  4. 대전시청사,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5.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뺑뺑이` … 대전 구급대 이송거리·시간 폭증

'응급실 뺑뺑이' … 대전 구급대 이송거리·시간 폭증

최근 의료대란으로 인해 대전 소방본부 구급대의 현장-병원간 이송거리와 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영등포갑)이 소방청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대전에서 현장-병원간 이송거리 30km를 초과하는 이송인원은 44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70명에서 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체 이송 인원 대비 비율은 지난해 0.59%에서 올해 1.80%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61명에서 올해 362명으로 그 비율은 2.7배 이상 늘었다. 응급실..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지난해 지방세를 1억원 넘게 안 낸 고액 체납자가 대전에 69명이고, 이들이 안내 총 체납액은 2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은 33명·78억원, 충남은 111명·241억원, 충북은 70명 1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2021년 3조 3979억원 ▲2022년 3조 7383억원 ▲2023년 4조 59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체납자 상위 0.6%가 전체 체납액의 49.1%를 차지하는 것으로..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매달 4억이 넘는 월세로 논란이 됐던 성심당 대전역점 매장 월 수수료가 기존과 비슷한 1억 원으로 낮아졌다. 이전보다 과하게 높아진 월 수수료 탓에 철수까지 고심하던 성심당은 이번 모집 공고로 대전역점 계약 연장의 길이 열렸다. 18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최근 대전 역사 2층 맞이방 300㎡ 임대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전까지 5차 공고를 했으나 모두 유찰되면서 입찰 기준을 변경했다. 월평균 매출액 기준액은 22억 1200만 원으로, 월 수수료는 매출 평균액의 6%인 1억 3300만 원이다. 이는 기존 월 수수료 4억 4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