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현택 전 동구청장 출마선언. 이현제 기자 |
한현택 전 청장은 15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중앙당이 정하는 룰인 단체장 출마자 비전발표 등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당내 지역 경선 돌파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한 전 청장의 출마 선언 자리에 대전시장 예비후보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장동혁 유성갑 당협위원장 등은 참석한 반면 이장우 전 의원과 정용기 전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 전 청장은 3가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로 대전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 성공추진을 위한 도심융합특구 지정과 69층 랜드마크 건설, 대청호 호반도시 건설을 위한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완화 추진, 인구 30만 동구를 위한 자치구 내 재개발·재건축·도시정비사업 등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을 내걸었다. 또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 공약인 경부선·호남선 고속철도 지하화를 위한 전담팀 구성,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동구 구간 지하화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 전 청장은 "경선이 끝나고 4월이 되면 동구의 16개 개별 동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추가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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