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전e스포츠경기장 앞에서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이성희 기자 |
이재명 후보는 10일 오전 3시 48분께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윤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선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며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했다.
이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 해준 많은 국민 여러분,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뜨거운 헌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한 뒤 당사를 떠났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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