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입주협약 체결

  • 전국
  • 강원

홍천군,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입주협약 체결

  • 승인 2022-02-23 18:19
  • 신문게재 2022-02-23 5면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홍천군청2
제공: 홍천군
강원 홍천군은 21일 홍천군수 집무실에서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최진섭)과 '홍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입주협약은 현재 지정 추진 중인 홍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400여 평 규모의 부지에 신·변종 감염병 연구를 위한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는 국비를 포함한 약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3년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2009년에 설립된 항체 기반 기술 및 신약개발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공익 연구기관으로 현재까지 4건, 총 271억 원의 항체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고,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항체스크리닝 서비스 및 동물실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 델타, 오미크론을 치료하는 후보항체 확보 등 감염병 질환 치료, 항암치료, 혁신항체 플랫폼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바이오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 항체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입주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홍천 국가항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천=한상안 기자 dhlfy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풋살장서 초등생 사망...안전관리 현주소는
  2. "오늘은 사직 전공의 내일은 군의관, 전문의 꿈은 포기 안할 것"
  3.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작은 소통 워크숍
  4. 충청권 사교육비도 역대 최고… 충남 1인당 지출 증가율 전국 1위
  5. [사이언스칼럼] 바이러스 감염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
  1. 대전보훈병원,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심평원서 '최우수등급'
  2. 충청권 뒤덮은 황사·미세먼지…14일 오후부터 회복
  3. [홍석환의 3분 경영] 삶의 의미
  4. 세종시 풋살장 '어린이 사망사고'...2가지 문제점 노출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3월13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풋살장서 초등생 사망...안전관리 도마위

세종시 풋살장서 초등생 사망...안전관리 도마위

세종시 공공 및 민간 풋살장 시설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25년 3월 13일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11세 초등학생 A 군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다. 세종시 및 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A 군을 포함한 초등학생 2명이 이날 오후 3시 55분경 해당 장소의 골대 그물을 잡고 흔들며 야외 활동을 하던 중 발생했다. 이 풋살장은 초등학교와 고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 조사 결과 A 군은 넘어진 골대의 철재 부위에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고,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심폐 소생술과 함께 이송됐으나 의식을..

귀중품 훔쳐 달아난 차털이범들 CCTV 관제센터 요원에 덜미
귀중품 훔쳐 달아난 차털이범들 CCTV 관제센터 요원에 덜미

대전에서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 하는 CCTV 관제센터와 지구대 경찰이 협력해 차털이 범들을 잇따라 붙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각각 현행범으로 체포해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을 검거한 데에는 지역 치안을 위해 매일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들과 상주 경찰의 공이 컸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2시 9분께 대덕구 일대 골목 갓길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 있는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같은 범죄행각은 치안 모니터링 중인 CCTV 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오른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증가가 눈에 띄면서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58만 세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2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 연속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을 69.0%로 적용해 공시가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됐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

  •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