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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홍천군 |
이번 입주협약은 현재 지정 추진 중인 홍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400여 평 규모의 부지에 신·변종 감염병 연구를 위한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는 국비를 포함한 약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3년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2009년에 설립된 항체 기반 기술 및 신약개발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공익 연구기관으로 현재까지 4건, 총 271억 원의 항체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고,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항체스크리닝 서비스 및 동물실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 델타, 오미크론을 치료하는 후보항체 확보 등 감염병 질환 치료, 항암치료, 혁신항체 플랫폼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바이오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 항체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입주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홍천 국가항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천=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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