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연료전지사업 주민협의체 4차 회의

  • 전국
  • 수도권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료전지사업 주민협의체 4차 회의

송도 연료전지발전 위험성 및 안전성 조사 용역 결과 설명
주민들의 더 많은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협의체 위원 충원
연료전지 정확한 정보 전달위해 인천연료전지 사업장 방문

  • 승인 2022-02-21 17:1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송도컨벤시아
송도컨벤시아
송도국제도시 연료전지사업 주민협의체(위원장 박광원)가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송도국제도시 연료전지사업 주민협의체'는 작년 12월에 송도그린에너지에서 추진하는 연료전지사업과 관련해 안전성 및 환경성 검증, 주민의견 수렴 및 전달 등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되어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회의를 가졌다.

협의체는 시민단체(인천탄소중립포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민생각에너지환경법센터, 인천환경운동연합), 지역주민대표(송도탄소중립연합회, 송도3동 주민연합회, 송도를 사랑하는 친구들, 국제도시송도입주자연합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송도 연료전지 발전의 위험성 및 안전성 조사' 결과에 대해 용역을 수행한 한국위험물학회에서 직접 주민협의체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주민협의체에서는 주민들이 연료전지에 대해 제공되는 정보들을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 그림 등을 이용해 연료전지 안전성 설명 자료의 제작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밝혔으며, LNG 안전문제 및 CO2 배출에 따른 주민건강과 피해 관련 자료요구도 있었다.

그리고 주민협의체는 주민들의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협의체 위원들을 충원할 것을 논의했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절차 및 일정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송도그린에너지는 송도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동 행복주민센터를 통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주민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각 단지에 안내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15일 연료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협의체 위원들 전원이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인천연료전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송도 연료전지사업은 6000억원을 투입, 100MW급 연료전지발전소를 가스공사의 인천 LNG기지 3지구 유휴부지(6600평)에 짓는 사업이다. 향후 허가신청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준공, 인근 지역에 전력과 지역난방용 온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부염 유발하는 ‘화상벌레’ 올해 대전서 70여건 신고… 피해 주의
  2.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3. 국정감사 자료요구로 '직급별 노조 가입 현황'을? 과기연구노조 "도 넘어… 성실 국감 매진해야"
  4. 충청권광역철도사업 지연 '언제까지'
  5. 가을 준비 마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료… 특수영상 거점도시 매력에 빠지다
  2. 대전권 2025 수시 경쟁률 상승요인 "고3 수험생 일시적 증가"… 충남대 최저학력 완화 효과도
  3.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4. 야간 폭우·범람 위험은 최고조, 사전 통보시스템 제공은 '소극적'
  5.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헤드라인 뉴스


피부염 유발하는 ‘화상벌레’ 올해 대전서 70여건 신고… 피해 주의

피부염 유발하는 ‘화상벌레’ 올해 대전서 70여건 신고… 피해 주의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거주하는 송지연(29)씨는 이달 초, 집 안에 들어온 벌레를 잡았다가 일주일간 피부염을 앓았다. 길이 6~7㎜ 정도의 개미와 비슷한 크기인 벌레를 손으로 눌러 잡고 무심코 얼굴과 목을 만졌다가 콧등과 턱 아래 목 부위에 빨갛게 수포가 올라온 것이다.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통증이 있고 가려움이 심해 곧바로 피부과를 찾았다. 송 씨가 피부염에 걸린 이유는 '화상 벌레' 때문. 올해 9월 중순까지 송 씨의 집에서 발견된 화상 벌레는 10마리에 달했다. 이처럼 피부에 닿기만 해도 물집이 생기는 화상 벌레가 9월..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27·28일 소제동 카페거리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27·28일 소제동 카페거리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 축제가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28일과 29일 2일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에서 대전지역 71개 빵집과 전국 10개 빵집, 총 81개 빵집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4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전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는 행사로 공식행사, 마켓&체험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10m 대형바케트 커팅 포..

농번기·행락철만 되면 5배 늘어난 농기계 교통사망사고
농번기·행락철만 되면 5배 늘어난 농기계 교통사망사고

#1. 이번 달 18일 충남 홍성 갈산면 상촌리 갈산터널 안에서 오전 7시께 경운기와 승용차 추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농번기 시즌이면서 연휴 기간이 겹치면서 평소보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 터널 내 편도 2차로에서 앞서가던 경운기와 뒤따라오던 승용차의 속도 차이로 인한 사고였다. 이 사고로 60대 경운기 운전자는 사망하고, 승용차 운전자도 크게 다쳤다. #2. 올 8월 충남 예산의 한 농지에서 경운기를 몰던 70대 남성이 수로에 빠지면서 사망했다. 농산물 수확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때 핸들을 틀지 못해 경운기가 넘어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 가을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