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긴 줄. 사진=중도일보 DB. |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24일 311명, 25일 417명, 26일 439명, 27일 537명, 28일 517명, 29일 680명, 30일 676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2만 4972명으로 집계됐다.
30일 기준 충남도 내 천안에서 251명이 확진돼 가장 많은 확진세를 보였고, 아산 171명, 당진 84명, 논산 38명, 홍성 18명, 계룡 16명 순이었다. 또 이날 3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197명에 달했다.
설 연휴 확진자 급증이 예고된 만큼, 충남도는 명절 기간 중 감염 확산과 중증 위험도를 고려해 가정과 직장,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 집단을 집중 관리한다.
재택치료는 관리의료기관을 19개에서 58개로 확대하고, 고위험군 중심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택치료관리 TF를 통해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앞서 코로나19 확산 관련 기자회견에서 "도민들께서 잘해 주신 것처럼, 만남을 자제해주셨으면 좋겠고,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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