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파투, 알리바예프 등 9명 대전 떠난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파투, 알리바예프 등 9명 대전 떠난다

  • 승인 2022-01-05 17:01
  • 수정 2022-04-29 20:36
  • 신문게재 2022-01-06 8면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69942292_5251497004863867_1158415774055764895_n
대전하나시티즌이 2022시즌 팀 개편에 따라 알리바예프를 비롯한 9명의 선수들이 팀을 떠난다. 좌측부터 이호인, 알리바예프, 구본상, 정희웅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던 알리바에프를 비롯해 9명의 선수가 이번 시즌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2시즌 선수단 개편에 따라 계약이 만료되는 구본상, 김성수, 박예찬, 이슬찬, 이호인, 이호빈, 정희웅, 김성수 선수와 브라질 출신 외국인선수 파투,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알리바에프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호인은 2018년 강원FC로 입단해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1시즌 7게임에 출전했고 1도움을 기록했다. 구본상은 2012년 인천으로 입단해 울산 현대, 화성FC, 안양을 거쳐 2020시즌 대전에 입단했다. 정희웅은 2017년 서울이랜드로 프로에 데뷔한 뒤 안양과 전남을 거쳐 2020년 대전에 입단했다. 후반 교체 멤버로 주로 출전했으며 2021시즌 6게임 출전 1득점을 기록했다. 이호빈은 2019년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으로 입단해 기대를 모았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21년 1경기 출장에 그쳤다. 김성수는 대전 출신으로 배재대를 졸업해 2013년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에 입단했다. 이후 고양과 청주FC를 거쳐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입단했으나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271245863_5251497314863836_429191211626713121_n
대전하나시티즌이 2022시즌 팀 개편에 따라 알리바예프를 비롯한 9명의 선수들이 팀을 떠난다.(좌측부터)박예찬,이호빈,이슬찬,김성수, 파투
브라질 공격수 파투는 2021시즌 입단해 26경기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이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브라질 콤비 바이오와 대전의 공격을 중원을 이끌었고 빠르고 재치있는 몸놀림으로 주목받았다. 알리바예프 역시 2021년 대전에 입단해 중원에서 무게감 있는 움직임으로 17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성실하고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이민성 감독의 눈에 들었으나 리그 후반기 부상으로 막판 순위싸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번에 대전을 떠나는 선수들은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거나 타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3.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4.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5. 김장 필수품, 배추와 무 가격 안정화... 대전 김장 담그기 비용 내려가나
  1. 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2.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97.5%…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웃돌아
  3.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4. 대전대 박물관, 개교 45주년·박물관 개관 41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5. 최고 1436% 이자 받아챙긴 40대 대부업자 실형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3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 당..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한남대에서 특강을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등 충청권에서 여야 대표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거대 양당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