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배움으로 활력 넘치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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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배움으로 활력 넘치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

  • 승인 2022-01-05 09:3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 안동시는 5일 2022년 코로나 19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학습트렌드'를 반영해 안동시 평생학습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03년 대구·경북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19년이 경과해 올해 다시 평생학습도시로 재 지정 되며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유연하고 질 좋은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 유지하기 위해 비대면 평생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세계 교육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도산면에 위치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제교육도시연합,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 도시와 국내 평생학습도시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컨벤션 연관 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하고, 유네스코 사무국과 소통해 내실 있는 준비로 성공적인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시민주도의 평생학습프로그램 장려와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선정해 7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참여분위기를 조성함으로서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근간이 되고 있다.

학습에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하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운영에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인 단체가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거동 불편한 비문해성인을 위한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사업에 4000만원을 지원해 차별 없는 평생교육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춘 비대면 학습서비스 강화를 위해 방구석 평생학습축제의 규모와 참가 범위를 확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비대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동시의 평생학습 특화사업인 시민주도형 학습서비스 길거리 교실과 시민강사 9단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단 한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명품교육도시 조성

안동시장학회는 2022년 장학사업 계획으로 학업성적우수자와 예·체능 특기생, 저소득층 모범학생 등 7개 분야별 장학생 291명과 우수교사 10명을 선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학업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공약사업인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학업에 더 열중할 수 있도록 청년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시 퇴계학당은 2012년도에 출범하여 10년간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 사업으로, 대입 준비 고등학생 180명을 모집하여 입시전략을 반영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수업 진행과 입시컨설팅, 논술, 입시설명회 등 변화된 입시 제도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2년 신규 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 또는 입학준비물품 구입비용 1인당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여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시민교육 제공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유능하고 전문성 있는 강사로부터 배우는 평생학습관 교육은 창업을 위한 기술자격증교육, 자기개발을 위한 취미·교양교육,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 등 시민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교육을 제공해 삶의 희망이 되는 평생학습시대를 만들어 간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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