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2021년 경상북도 환경상 평가 대상

  • 전국
  • 부산/영남

칠곡군, 2021년 경상북도 환경상 평가 대상

3년 연속 기관 표창 수상...대기질 개선에 기여

  • 승인 2021-12-28 14:33
  • 신문게재 2021-12-29 7면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칠곡 환경상
칠곡군은 2021년 경상북도 환경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21년 경상북도 환경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북 환경상은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7개 지표 및 환경예산 확보비율을 정량평가 해 1차로 10개 시군을 선발했다.

저탄소생활실천·미세먼지저감·자원순환·수질개선 및 오염예방의 4개분야에 대해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거쳐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의 점수 합산으로 최종 선정했다.

군은 2019년 대상 수상, 2020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녹색제품 구매비율, 온실가스 감축 달성률, 탄소포인트제 참여가수 증가율,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등 도내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녹색생활실천 교육 및 온실가스진단 및 컨설팅, 찾아가는 환경아카데미, 초등학교(5개 327명)대상 기후변화교육 등을 실시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미세먼지 분야의 예산 101억 9천400만 원을 확보해 저공해 자동차 보급 및 배출가스 자동차 저감사업, 대기오염자동측정망 운영,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단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음식물개별계량장치(RFID)설치운용 시범사업,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공공기관 다회용컵 사용 및 폐기물 불법 투기 위험이 높은 폐업한 공장과 창고 등에 감시원이 상시 순찰해 불법투기 폐기물 700여 톤을 조기 적발하는 등 자원순환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선기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위기 등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시각에 발맞춰 내년에도 환경시책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환경 분야의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해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이전 '대전과 세종 경계선' 발언은 왜
  2. 휴대전화 뺏었다고 교사 폭행... 무너진 교권, 대책은 없나
  3. 대전시불교총연합회 주최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
  4. "대전교육청이 나서야" 급식 조리원 문제 해결 촉구 목소리 잇달아
  5. "교도소인데요 계약서 보낼게요" 교정기관 사칭 사기 '극성'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치킨윙이 계속 나온다고요? 클럽 끝 방향만 바꿔주면 해결됩니다!
  2. 원자력산업 종사자들 민주당에 "긴 호흡으로 지원·육성 필요"
  3.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하루 앞으로
  4. 건강관리협 대전충남지부, 대전 돈보스코의 집 사회공헌 건강검진
  5. [사설] '과학축제' 개막, 대전 위상 알릴 호재

헤드라인 뉴스


"충청서 이겨야 대선필승" 민주-국힘 중원대첩 사활

"충청서 이겨야 대선필승" 민주-국힘 중원대첩 사활

6·3 조기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승부처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한 각 당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금강벨트의 각 요충지 공략에 나섰다. 1차 예비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의 경우 지역 보수 인사별로 지지후보별 세 결집에 나서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양 당 후보들이 이처럼 충청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중원을 차지해 한다는 절박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16일..

정치권,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대선 후보들 행보는 대조
정치권,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대선 후보들 행보는 대조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정치권은 모두 희생자를 추모하고 영면을 기원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대권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동연·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한동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추모행사에 참석하거나 개별적으로 추모했지만, 국힘 주자 대부분은 경선에 집중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과 국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대변인은..

[우리동네 자영업 스토리] 대전 헤비츠 갤러리 카페
[우리동네 자영업 스토리] 대전 헤비츠 갤러리 카페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한 번쯤은 본 듯한 카페와 식당 등이 눈에 익는다. 언젠가 한 번 가보겠다는 생각에 스치면 다른 업종으로 바뀌기도 한다. 새 업종이 들어오면 궁금하던 찰나에 영업을 종료한다. 손쉽게 바뀌는 자영업의 생태계 속에 이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어떤 스토리로 가게가 만들어졌는지, 가게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발길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방문 전 그곳만의 스토리와 강점 등을 자세히 안다면 가게를 방문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진다. 자연스레 발길이 닿고, 자영업자는 매출이 오르고, 지역에서 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