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021년 경상북도 환경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칠곡군 제공 |
이번 경북 환경상은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7개 지표 및 환경예산 확보비율을 정량평가 해 1차로 10개 시군을 선발했다.
저탄소생활실천·미세먼지저감·자원순환·수질개선 및 오염예방의 4개분야에 대해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거쳐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의 점수 합산으로 최종 선정했다.
군은 2019년 대상 수상, 2020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녹색제품 구매비율, 온실가스 감축 달성률, 탄소포인트제 참여가수 증가율,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등 도내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녹색생활실천 교육 및 온실가스진단 및 컨설팅, 찾아가는 환경아카데미, 초등학교(5개 327명)대상 기후변화교육 등을 실시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미세먼지 분야의 예산 101억 9천400만 원을 확보해 저공해 자동차 보급 및 배출가스 자동차 저감사업, 대기오염자동측정망 운영,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단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음식물개별계량장치(RFID)설치운용 시범사업,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공공기관 다회용컵 사용 및 폐기물 불법 투기 위험이 높은 폐업한 공장과 창고 등에 감시원이 상시 순찰해 불법투기 폐기물 700여 톤을 조기 적발하는 등 자원순환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선기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위기 등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시각에 발맞춰 내년에도 환경시책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환경 분야의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해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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