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도 일자리 창출분야 '최우수상' 기관표창을 받았다. /영암군 제공 |
전라남도에서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분야 전반에 대한 시책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 타 시군과 차별화된 일자리 시책 등 6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영암군은 고용률 72.4%로 전년대비 2.1% 증가와 일자리 예산은 27.1%를 차지해 군 단위에서는 최고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남 서부 근로자 건강센터 운영,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운영, 중소조선기업 신규채용 근로자 4대 보험료 지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을 통하여 대불국가 산업단지 고용활성화 및 조선산업 안정화에 힘썼다.
아울러 마을로·농수산 유통활동가·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일자리·블루잡 청년일자리 사업 등으로 청년들이 영암을 떠나지 않고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했다.
또 영암군부대 취업지원, 수요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 등 우리 지역에 맞는 시책을 발굴한 점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자체 군예산 12억4000만원을 투입해 165명에게 행복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사례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불어닥친 고용 한파를 새로운 변화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아 고용안정을 선도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잘사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고용활동 지원과 고용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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