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마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일 500톤 이상의 처리 시설이 3개소(안동, 풍산, 풍천), 500톤 미만(면지역)이 17개소가 있으며, 각각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평가는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인구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눠 공통, 운영관리, 정책 3개 분야 총 32개 항목에 대해 1차 실태 점검, 2차 종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2그룹(인구 10만 명 이상 30만 명 미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환경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병환 안동시 상하수도 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하수처리 및 악취저감에 대해 더욱 중점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며, 방류수 수질농도 실시간 공개,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점검, 하수도 준설 실적 등이 타 지자체에 대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안동시의 공공하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관리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꾸준히 노력해 더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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