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도 평가는 환경부에서 공공하수도를 관리하는 기관의 운영·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평가로 올해는 전국 161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평가 내용으로는 ▲공통분야 ▲하수도 운영·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분야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기관 인구수 기준 4개 그룹별로 12개의 우수기관, 전국 지방청별로는 7개의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계룡시는 그 중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선정하는 우수기관에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2003년 계룡시 개청 이래 최초로 거둔 성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탁월한 운영 및 방류수에 대한 철저한 수질 기준 준수 등 계룡시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운영사가 합심해 이루어낸 결실이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환경부장관 표창 및 5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최홍묵 시장은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시설 개선 및 방류 수질 기준 준수로 지역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대실지구 개발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른 하수처리수 유입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해 쾌적하고 깨끗한 계룡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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