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화 이천시의회 의원 |
특히 자체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려면 이천도시공사 설립이 추진되어야 하고, 주차장 증설에 따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주차 앱과 셔틀버스 운행을 제안했다.
1일 이 의원은 "최근 이천시는 아파트 공동주택 인허가가 늘어나면서 공급자 위주로 삶의 공간이 충족되지 않아 큰 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발은 찬성하지만 수요자의 입장에서 주민의 편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이천시가 전체적 프레임 안에서 계획된 도시개발이 추진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근의 용인시나 광주시를 보면 개발은 했지만 도시의 가치 측면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요소가 많이 떨어지는 면이 있기 때문에 이천시는 큰 프레임에서 기획을 통한 도시계획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미래의 이천을 그려보면 여러 개의 국철이 교차하게 되어 대도시로 진입하기가 매우 유리한 배후지로 역세권 개발과 도시계획은 중요한 과제라며 심혈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내 주차장 조성으로 지금보다 두 배 이상 주차공간이 마련되지만 일부 주차장은 시내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도보로 이용하기에는 먼 거리에 위치해 주차장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순환 셔틀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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