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희 기자, 중도일보 DB]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오늘 새벽 충남 서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 사이 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내외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턴 기온이 낮아져 밤 사이 비 또는 눈이 올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10~30mm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오후부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와 강풍, 기온 하강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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